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어 모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2명에 대한 징계를 의결할 예정이다.
이들은 작년 중순 자신들이 관리하던 특정 종목 주가가 하락하자 윈도드레싱 수법으로 대량 매수 주문을 넣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펀드 운용 등 보직에서 해임된 상태다.
윈도드레싱은 기관투자자가 월말이나 결산기를 앞두고 자신이 관리하는 펀드 등의 수익률을 끌어올릴 목적으로 보유 종목의 종가를 인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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