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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가 7일 인지활동형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뇌 청춘' 프로젝트 평가회를 실시했다.[사진=건보공단 부산본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국상)는 인지활동형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산·학 협력 '뇌 청춘' 프로젝트 특화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산·학 협력 뇌 청춘 프로젝트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실시했으며, 7일, 그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부산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광역치매센터장, 참여 대학 교수, 재가기관 협회장 및 대학생 파트너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학 협력 '뇌 청춘' 프로젝트는 부산광역시 내 장기요양 2~5등급자 중 경증치매 어르신 57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8월까지 대학생 파트너 자원봉사자 2명과 요양보호사 1명이 한 조가 되어 어르신 댁을 주 2회 6주간 방문, 개인 맞춤 인지활동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중증치매로의 진입을 지연시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또한 수발 가족의 부담을 줄여 주고자 실시하는 부산지역본부의 특화사업이다.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치매관리로 MMSE-DS(간이정신상태검사)는 1.63점 향상되었고, GDS-short(우울척도검사)검사에서는 0.86점 감소됐다고 이날 평가회에서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박국상 본부장은 "산·학 협력 '뇌 청춘' 프로젝트 사업 추진 후 다양한 측면에서의 원인 분석 및 대안 마련을 통해 향후 요양보호사 교육 프로그램 개선 등 정책제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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