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캄보디아’서 ‘수출 시범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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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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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전력은 캄보디아에서 국산 전력기자재 해외수출을 위한 ‘수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수출 시범사업’이란 한전과 중소기업 간 협력연구를 통해 개발된 우수 제품을 해외에 시범 설치 후 현지 환경에 적합한 성능임을 실증해 후속 수주로 연계시키는 사업을 말한다.

이를 위해 지난 한전은 캄보디아 전력공사(EDC) 및 수행기업 한산에이엠에스테크과 3자간 MOU를 체결했다.

이번 수출 시범사업 프로젝트는 한전과 한산에이엠에스테크의 협력 연구로 개발된 ‘CT(Current Transformer) 일체형 전력량계 근거리 무선검침 시스템이다. 한전에 따르면 CT일체형 전력량계는 기존 전자식 전력량계에 비해 계량 정밀도가 높고, 전기사용량 조작방지 기능과 우수한 자동검침 기능을 가진 전력량계이다.

근거리무선 검침기(OMR) 500대를 캄보디아에 설치하여 성능 실증을 시행하며, 총 사업비는 3억원으로 전액 한전과 정부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이광석 한전 수출협력처장은 ”본 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한국 기자재가 캄보디아 전력설비에 사용됨으로써 설비 성능이 향상되길 바란다“라며 ”나아가 캄보디아 전력공사와 한국의 수행기업이 지속적으로 신뢰하는 사업 파트너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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