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옆구리 통증으로 1군 말소…KIA도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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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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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나지완.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치열한 가을야구 경쟁 체제에 돌입한 KIA 타이거즈가 간판타자 나지완(31)의 전력 이탈로 악재를 맞았다.

KIA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방문 경기에 앞서 옆구리 통증을 호소한 나지완을 1군 엔트리 말소했다.

나지완은 지난 3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옆구리 통증을 느껴 교체된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확실한 휴식을 위해 나지완을 1군에서 제외시키는 결단을 내렸다.

나지완은 올 시즌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9, 25홈런 87타점으로 맹활약했다. KIA는 이날 경기 전까지 60승1무62패로 4위에 올라 있지만, 6위 LG 트윈스와 2경기차에 불과해 안심할 수 없다.

나지완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2군)가 종료 됐으나 자체 청백전에서 컨디션 조절을 한 뒤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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