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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은 7일 좋은선린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내년 3월 정상 개원을 위해 새 단장에 나서고 있는 포항선린병원을 방문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7일 좋은선린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내년 3월 정상 개원을 위해 새 단장에 나서고 있는 포항선린병원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포항선린병원 관계자들을 만나 추석연휴기간 비상 진료대책을 점검하고 응급실과 병동 등을 둘러보며 환자, 보호자와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일평균 외래방문 환자수가 200여명에 이르고 있다는 병원관계자의 설명을 들은 후 포항시민의 힘으로 다시 태어난 포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포항선린병원은 지난 2015년 8월 최종 부도처리 후 그 해 10월 회생절차를 시작해 2016년 4월 은성의료재단과 M&A 본 계약을 체결하고 7월 경북도로부터 의료기관 개설 허가사항 변경허가를 득한 후 8월 1일부터 응급실과 일부 진료과목 중심으로 운영 재개에 들어갔다.
현재 포항선린병원은 9월 1일부터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중요과를 차례로 개설하고 9월 5일 포항시로부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지역 응급환자의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선린병원이 정상 개원되면 관내 종합병원의 환자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포항,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의 의료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선린병원은 의료진을 충원하고 건물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2017년 3월 그랜드오픈식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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