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6-7로 패했다.
2연승을 마감한 볼티모어는 76승63패, 3연패에서 벗어난 탬파베이는 59승79패가 됐다.
탬파베이가 좌완 선발 투수가 드류 스마일리를 내세운 가운데, 김현수는 벤치를 지켰다.
이날 경기는 접전이었다. 볼티모어는 2-3으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 마이클 본의 우월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무사 만루에서 상대 포수의 실책과 조나단 스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묶어 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6-6으로 맞선 7회말 마이클 기븐스가 2사 1루에서 코리 디커슨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아 결승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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