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추석경비 평균 40만3000원, 전년대비 37.6%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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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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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올해 추석에는 주머니를 꼭꼭 여미는 직장인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추석을 앞두고 직장인들의 추석 예상 경비와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도 남녀직장인 1370명을 대상으로 추석 예상 경비를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추석 경비는 평균 40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자료=잡코리아·알바몬]


이는 지난해 추석 예상경비(2696명조사, 평균 64만6000원) 대비 37.6%나 감소한 수준이다.

기혼직장인들의 추석 예상경비는 평균42만9000원으로 미혼직장인(평균 36만원) 보다 조금 높았다.

추석 경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부모님과 친지 용돈(62.3%)’과 ‘부모님과 친지 선물 구매(37.8%)’를 위한 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는 ‘귀성·귀경 교통비(18.4%)’와 ‘차례 상차림 비용(14.7%)’, ‘여가·여행비행(5.9%)’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규모는 평균 21만2000원으로, 약 20만원을 드리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추석경비(평균 40만000천원)의 절반 수준이다.

직장인 중 회사에서 추석 상여금을 받는다는 직장인은 52.9%로 절반 정도에 달했다. 하지만 ‘추석상여금이 추석경비를 지출하기에 충분한가’ 조사한 결과에서는 47.4%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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