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실향의 아픔에 빠져있는 이산가족을 위로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제사를 마친 후 농협금융 직원들은 직접 제작한 무궁화 꽃을 이산가족과 함께 한반도 모양의 지도에 직접 붙이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는 등 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반평생 이상을 가슴에 그리움을 품고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산가족들이 하루 빨리 고향 땅을 밟고 일가친척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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