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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주연 '걷기왕' 선천적 멀미 증후군에 경보까지?…신선한 소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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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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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걷기왕' 스틸컷]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써니’, ‘수상한 그녀’를 통해 ‘최연소 흥행퀸’ 타이틀을 거머쥔 심은경 주연의 영화 ‘걷기왕’이 ‘선천적 멀미증후군’ 과 ‘경보’라는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로 눈길을 끈다.

무조건 ‘빨리’, 무조건 ‘열심히’를 강요하는 세상,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선천적 멀미 증후군 여고생 ‘만복’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그린 영화 ‘걷기왕’이 선천적 멀미증후군 여고생 ‘만복’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그린 영화 ‘걷기왕’이 ‘선천적 멀미증후군’과 ‘경보’라는 이색 소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걷기왕’속 ‘만복’(심은경 분)’은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흔한 고교생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선천적 멀미 증후군으로 인해 남들보다 느릴 수 밖에 없는 ‘만복’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갈 길을 묵묵히 걸어가며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긍정에너지 넘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어릴 때 발견된 멀미로 인해 세상의 모든 탈 것들과 멀리한 선천적 멀미증후군을 가진 소녀, 그래서 더욱 걷는 것 하나는 자신 있던 ‘만복’이 우연히 알게 된 ‘경보’라는 운동을 시작하게 되는 설정은 영화 ‘걷기왕’이 담고 있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만복’역을 맡은 심은경은 “선천적 멀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만복이라는 캐릭터가 귀여웠다. 그 증후군 때문에 차도 못 타고 어떤 탈것들을 아무것도 못타 학교까지 걸어 다니는 소녀라는 점에서 흥미를 느꼈고, 영화를 통해 경보를 접하게 되고 경보에 대해 새로 알게 되어 좋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영화 ‘걷기왕’은 ‘경보’와 ‘선천적 멀미 증후군’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에게 올가을 유쾌한 에너지를 전할 것을 예고한다.

한편, ‘최연소 흥행퀸’ 심은경을 비롯하여 박주희, 김새벽, 윤지원, 안승균, 이재진 등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충무로의 기대주들과 허정도, 김광규, 김정영 등 맛깔 나는 연기를 보장하는 베테랑들의 출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걷기왕’은 오는 10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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