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맛토크쇼 베테랑'은 12일 베일을 벗는다[사진='손맛토크쇼 베테랑'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손맛 토크쇼 베테랑'에서 핑크빛 토크의 향연을 볼 수 있을까.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는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손맛토크쇼 베테랑' 제작 발표회에는 '핑크빛' 그 자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국진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구라는 최근 김국진과 열애를 공개한 강수지를 언급하며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이 두 사람을 KK커플이라 칭하며 "두 분을 같이 모시고 싶은데 그러기가 쉽지 않다. 두 분을 한 스튜디오에서 만나려면 김국진이 있는 곳에 강수지가 와야 하는데 그러려면 '손맛토크쇼 베테랑'이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방송인 김구라가 강수지의 '손맛토크쇼 베테랑' 출연을 희망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또 "강수지가 나온다면 우리 프로그램에 도움이 될 것이겠지만 그보단 강수지에게 궁금한 게 많다.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형(김국진)과 만나는 분이고 학창 시절에 내가 강수지를 좋아하기도 했다. 열심히 방송 활동을 하고 살아가는 걸 보며 마음이 가고 동병상련도 느낀다. 두 분을 모신다면 우리 프로그램에서 또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김숙과 윤정수를 함께 초대하면 좋을 것 같다. 양세형이 우리 프로그램 MC로 있으니까 박나래까지 초대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다.
또 다른 MC 역시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묻는 질문에 "나도 그런 차원에서 강수지를 초대하는 걸 추천한다"고 이야기하며 이런 기획이 실현될 가능성을 높였다.
실제 열애 커플 김국진-강수지와 JTBC '님과 함께'에서 가상 연애를 하고 있는 윤정수-김숙의 동반 출연이 가능할까. '손맛토크쇼 베테랑'이 기대를 모은다.
토크와 낚시를 결합한 신개념 토크쇼 '손맛토크쇼 베테랑'은 오는 12일 오후 11시에 처음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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