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이민근) 후반기 의장단이 7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수원지검 안산지청을 방문하는 등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처음으로 외부 기관을 찾아 지역 발전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의장을 비롯, 유화 기획행정위원장, 홍순목 문화복지위원장 등은 수원지법 안산지원을 찾아 정일연 지원장과 후반기 원구성 사항, 안산지원 지방법원 승격 문제 등을 주제로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의장단은 후반기 원구성이 늦어졌지만 늦은 만큼 더 민생을 챙기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히고, 안산지원이 지방법원으로 승격되면 시민의 편의성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에 뜻을 같이 했다.
이어 수원지검 안산지청을 방문한 의장단은 배성범 지청장과 검찰 관계자로부터 강력 범죄가 도시 이미지에 끼치는 영향을 감안, 이를 예방하려는 노력을 벌이고 있다.
이에 의장단은 지역에 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는 지청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의회도 화합을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민근 의장은 “이번 방문은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 이후 후반기 의정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기관들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지역 기관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동료의원들과 함께 수요자 중심의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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