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성인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이달 말부터 시범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예종 석관동캠퍼스에서 열린 '2016 K-Arts 플랫폼 페스티벌'에서 LDP무용단이 선보인 'MOB' 공연.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가 성인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이달 말부터 시범 운영한다.
한예종은 평생교육단 설립 태스크포스(TF)를 구성·가동하고, 지난 1월부터 다섯 차례 회의 등 협의 단계를 거쳐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3~5년 시범운영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평생교육단 운영 여부는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결정된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주중 야간, 주말에 석관동·대학로 캠퍼스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예종은 수요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프로그램 대부분을 이론과 기초 실기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음악 '음악 감상' △연극 '연기 예술의 이해' △영상 '영상언어의 이해 및 실습' △무용 '오페라로 배우는 세계의 역사' △미술 '유리공예기초' △전통예술 '설장구 기초' 등 6개 분야 25개의 강좌들로 구성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전자우편(edulife@karts.ac.kr)과 방문, 우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료를 제외한 각 프로그램별 수업 과정에서 소요되는 재료비 등은 수강생 부담이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예종 누리집(www.karts.ac.kr/index_karts.j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46-9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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