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가 주최하고 진조크루(대표 김헌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9일까지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된 비보이 60여 팀이 참가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예선전에서 16팀을 선발,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본선에서 토너먼트 배틀 후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하는 팀은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6 BOMB JAM’ 월드 파이널 출전권(항공, 숙박 포함)과 상금 3백만 원, 트로피, 부상을 받고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1백만 원과 상패와 부상, 3등과 4등에게도 상패와 부상이 주어진다.
세계 최초로 비보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진조크루’와 올해 부천세계비보이대회(이하 BBIC) 퍼포먼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스위트부기’가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태훈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7월에 개최한 BBIC에 이어 다시 한 번 부천마루광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라면서 “스트릿 문화 메카도시 부천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재능 있는 전국의 비보이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제2회 부천전국비보이대회'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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