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노규호) 피해자 멘토위원회가 7일 범죄 피해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피해자멘토위 희망의 등대위원과 신임경찰로 구성된 청렴동아리 회원 등은 범죄피해자 A모(49)씨 가정을 방문, 생필품과 피해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A씨는 “아내 없이 딸 둘과 노모(84세)를 부양하면서 어렵게 생활 중 방화 피해를 입어 충격이 컸는데, 사건 초기부터 피해자전담경찰관이 함께하며 경제적 지원과 심리적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이렇게 찾아와 밀린 빨래와 청소도 해주니 어떻게 감사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노 서장은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시책과 봉사활동으로 피해자가 빠른 시간 내에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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