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꿈의 길을 미리 볼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7일 구체적으로 꿈을 꾸기 시작하는 중학교 1학년 2천800여명과 꿈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 고등학교 1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대학 학과 , 직업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시가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다수의 대학과 기업체 등 6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75개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함으로써 박람회를 풍성하게 했다.
특히 다양한 방법으로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부스와 각종 직업을 미리 경험하는 부스는 참여 청소년들의 호응이 컸다.
정종철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진로박람회가 중학교 교육과정 중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청소년의 꿈 찾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고, 더 많은 체험이 가능한 진로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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