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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을 이용 농업용수를 제공하고있다[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사항이 심각함에 따라 올 한해 원활한 영농 마무리와 가뭄상황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예비비 2억4000만원을 긴급 투입하여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난달 23일 가뭄대비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수립하고 전 지역에 대한 가뭄 현황조사를 실시했으며, 충남도에 특별교부세를 지원요청하여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발빠르게 긴급예산 사용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우선 지난 8월말부터 자체예산 5000만원을 활용해 서천읍 화성리 등 지역 노후관정 5개소 대한 수리 및 중장비를 이용한 배수로 굴착 등을 실시했다.
예비비 2억4000만원은 급수차 지원 및 용수관로사업을 통해 긴급 농업용수 확보코자하며 특별교부세 1억원은 서면 신합리 등 용수관로 사업에 투입 할 계획이다.
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농업용수 확보로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각진 건설과장은 “긴급예산을 투입해 수확기 마무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며, 또한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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