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가 7일 관내 중학생 3천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군포시청소년진로박람회의 119직업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군포시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진로박람회는 74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진로탐색 및 학과체험, 직업체험,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분야의 체험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소방서는 학생들이 개인안전장구와 화재진압복을 착용하고 직접 소방차의 호스를 잡고 방수압을 느껴 보는 소방차 방수체험을 실시했다. 또한 교육용 마네킨을 이용한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며 생명을 살리는 방법을 되새겼다.
서석권 서장은 "군포시의 많은 청소년들에게 주입식 진로안내 보다는 직접 소방관이 되어 현장활동의 일부분을 느낄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더운 날씨에 무겁고 불편한 장비를 착용하고 땀 흘린 학생들이 대견하고 미래의 소방관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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