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한 미사일 정보 공유 강화…차장급 화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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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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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 한국과 미국, 일본 국방당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 공유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한미일 3국이 8일 정책차장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는 지난 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화상회의에는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과 크리스토퍼 존스턴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차장, 코지 카노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과장이 각각 참가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적 행위임을 강력히 규탄하고 안보리가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을 한반도와 역내 안정에 심각한 위협 요소로 간주하고,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공조하고 정보를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3국은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대처하기 위해 3자는 물론 국제사회와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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