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배수관 부식방지용 산화철 등을 생산하는 태성화학은 논산시 연산면 표정리·장전리 일원 35만 1,000㎡, 270억 원을 들여 2017년까지 태화산단을 추진 중이다.
기업의 이익추구, 개발행위보다 그동안 환경피해를 입어온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터전 보존과 농업 경제의 자주권 보장의 우선 고려가 부결의 핵심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동안 주민들은 지적·소유권침해, 환경피해, 친환경 농업발전 저해 우려로 도청 집회와 삭발식 등을 실시하며 산업단지 조성의 부당성과 주민의 삶의 터전 보존과 농업 경제의 중요성을 심의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현 사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해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