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율곡인성 코치단 발대식 개최

율곡이이 본받아 바른 인성과 아름다운 성품 길러요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파주 율곡인성 코치단 발대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재홍 파주시장과 홍성기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함께 참석했다.

파주 율곡인성코치단은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과정 참가자 중에서 서류, 면접, 강의시연 등을 통해 강사 경력자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4월부터 파주 율곡이이와 관련해 인성교육 기본과정, 심화과정 등을 실시했다.

지난해 7월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됨에 따라 파주가 본향(本鄕 )인 율곡이이와 연계시켜 파주시가 선도적으로 개발한 인성프로그램으로, 각 학교에 ‘찾아가는 파주 율곡인성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코치단을 구성한 것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바른 인성과 아름다운 성품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율곡이이를 보살피던 신사임당의 마음으로 우리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해 주실 파주 율곡인성 코치단 여러분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장을 맡고 있는 이유희 파주진로체험센터 팀장은 “파주 율곡인성코치단은 학생들의 진로에 기본이 되는 인성교육을 위해 대선현인 율곡이이를 근간으로 삼아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공부하고 전파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며 ”율곡인성코치단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인성교육 의무화에 따라 초·중·고 및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율곡이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우선 제공한 후 어린이, 군인, 학부모, 어르신, 시민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해 인성교육의 체계적인 로드맵과 학습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