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성표 대한토지신탁 대표이사, 권분순 미추8구역 조합장, 유정복 인천시장, 한길자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08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9년간 지지부진했던 주안 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내 미추8구역이 신속한 행정지원과 함께 뉴스테이로 돌파구를 찾게 됐다"며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박성표 대표이사는 "대한토지신탁은 현재까지 뉴스테이 1만5128세대의 실적을 보유한 뉴스테이 분야 업계 1위 업체"라며 "성공적인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 발전 및 중산층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토지신탁은 향후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 자기자본과 주택기금 등 약 5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미추8구역 재개발사업의 조합원(651세대) 및 공공 임대분(143세대)을 제외한 일반분양분(2082세대)을 매입하고, 약 10년 간 임대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미추8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4동 1536번지 일대 11만8242㎡에 지하 2층, 지상 40층의 공동주택 287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하게된다. 2018년 착공 후 2021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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