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순천전자고등학교에서 청년층 잡(JOB) 콘서트 ‘담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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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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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의 CEO와 인생멘토, 그리고 진로, 직업, 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층이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풀어가는 ‘담소’(談笑, 담 없는 소통)가 지난 7일 순천전자고등학교(교장 김을식) 에서 개최됐다.

‘담소’는 ‘담 없는 소통’의 줄임말이자 서로 허물없이 얘기를 나누는 ‘談笑’를 뜻하는 행사로서 실업난과 구인난의 인력 미스매치 현상이 지속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 이를 해소하는데 기여코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추진하고 있는 기업인재 지원 사업이다.

교육부(직업교육정책과)와 전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산단공이 주관하는 제27회 담소는 순천전자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200명)과 지역내 기업대표, 전문강사, 취업컨설턴트로 구성된 멘토단이 만나 취업 과 진로에 대한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스펙이 중요한가요?’, ‘대기업이 최고인가요?’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는데, 금두환 대표(바른진로취업연구소)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빠른 취업이 아닌 바른 취업입니다” 라고 강조하며 취업의 본질을 깨닫고 행복한 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취업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 되짚었다.

또한 역경을 딛고 건실한 기업을 일궈낸 장승혁 유한기술 대표와 진용출 팜파스 대표의 성공스토리는 취업난에 발버둥치는 학생들에게 '창업'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줬다.

담소의 하이라이트 미니 강연을 통한 이영석 총각네 야채가게 대표의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담은 진솔한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귀감이 됐다.

이날 강연에서 이 대표는 "남들과 비교하니까 불행한 것이다. 성공의 기준은 각자 다르기에 우리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어제보다 나아진 자신을 만들어 가는 것이 성공과 행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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