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 방안을 토론하는 제1회 대학-안양시(시장 이필운) 미래발전포럼이 8일 성결대 학술정보관 야립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학-안양시 미래발전 포럼은 지역의 6개 대학(성결대, 경인교대, 계원예술대, 대림대, 안양대, 연성대)과 안양시 간 학관교류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앞으로 6개 대학이 돌아가며 주제를 발표하고 시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된다.
이날 처음 열린 미래발전 포럼은‘다음세대의 꿈을 실현하는 미래산업 창조공간, 창의 COMPLEX’를 주제로 이 시장을 비롯한 6개 대학 총장과 대학 관계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한구용) 등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 시장은 “도시와 대학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돼 지역발전은 물론, 시가 추구하는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와 6개 대학은 지난해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시가 제2의 안양부흥운동으로 추진하는 인문도시 조성과 대학생 일자리 창출, 이번 포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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