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운전 중 스마트폰 안전이용 관련 인식을 개선하고,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스마트폰에도 안전벨트를!'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추석맞이 귀성길 교통안전을 위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장려 활동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장려 활동은 건강한 스마트사회 구현을 위한 '제3차 스마트폰 바른 사용 지원 종합계획'에 따른 스마트 쉼 실천운동 확산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운전 중 운전 중 문자 및 SNS 확인, 정보검색, 바닥 또는 옆 좌석에 떨어진 휴대폰 줍기 등의 스마트폰 이용실태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국내외 여러 교통안전연구기관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전 중 전방주시는 안전운전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은 시야가 분산되고, 제동거리에 영향을 미쳐 각종 돌발 상황 시 사고로 이어지는 등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 중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인식제고 노력이 더욱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장려활동의 의의가 있다고 미래부 측은 설명했다.
이번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장려활동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 등 교통안전 유관기관들과 함께 진행되며, 도로공사 영업소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에도 안전벨트를!'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홍보기념품을 서울, 부산, 광주 톨게이트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태 미래부 정보활용지원팀장은 "앞으로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 중 스마트폰 이용행태 개선 등 국민 개인의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 문화를 유도하는 등 스마트폰 바른 사용 문화운동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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