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은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오달수가 출연해 화제가 된 작품으로 작년 7월에 개봉해 누적 관객수 1200만을 돌파한 국민 영화다. 이는 여태까지 국내 개봉된 영화 중 누적관객수 역대 7위의 성적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감상하지 못한 시청자는 SBS 채널을 통해 ‘암살’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암살’은 1933년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예측할 수 없는 한판승부를 다룬 영화다. 17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뷰티 인사이드’는 한효주, 박신혜, 이범수, 배성우, 박서준이 출연하며 자고 일어나면 남자, 여자, 아이, 노인, 심지어 외국인까지, 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남자 우진이 처음으로 비밀을 말하고 싶은 단 한 여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스토리로, 여태까지 봐온 로맨스 영화와는 다른 신선함을 던져주어 누적관객수 200만을 돌파했다. 18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박보영, 정재영 주연으로 직장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연예부 수습 기자 도라희(박보영 분)이 부장 기자 하재관(정재영)의 집중 타깃이 되어 전쟁터 같은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극한 분투기를 담았다. 국민 여동생 박보영의 애교 넘치는 명연기와 함께 전쟁터 같은 우리 사회생활의 모습을 공감 가게 담아냈다는 것이 관전포인트다. 1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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