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박채윤, KLPGA 챔피언십 1R 공동선두...박성현 공동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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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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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윤이 7월23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골프장에서 열린 KLPGA투어 문영퀸즈파크 챔피언십 2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박채윤(22·호반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 첫 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선두로 나섰다.

박채윤은 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파72·길이6578야드)에서 열린 '이수그룹 제38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와 이글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박채윤은 이날 8번홀(파3)에서 프로 데뷔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박지영(20·CJ오쇼핑), 장수화(27·대방건설), 이지현(20) 등과 함께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시즌 8승과 함께 한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노리는 박성현(23·넵스)은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를 범하며 4언더파 공동 13위에 위치했다.

전반에 이븐파에 그쳤던 박성현은 후반 시작과 함께 3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선두권을 추격했다.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한 박성현은 마지막 17·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박성현과 한 조에서 경기를 펼친 고진영(21·넵스)은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김지현(25·한화) 등 3명과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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