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민주노총은 최근 사퇴 의사를 밝혔던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철회했다고 8일 전했다.
민주노총은 “한 위원장이 오늘 중앙집행위원회를 대표해 면회를 온 대표단을 통해 사퇴 의사를 철회한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민중 총궐기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민노총은 오는 9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한 위원장의 사퇴 의사 철회에 따른 향후 대책과 정부의 노동개혁에 맞선 2차 총파업 투쟁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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