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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동결 실망감에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0.33% 내린 349.32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72% 미끄러진 10675.2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34% 하락한 4542.2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0.18% 소폭 오른 6858.70으로 거래를 닫았다.
ECB가 정책금리를 일제히 동결하며 구체적인 추가 부양책을 신호하지 않자 시장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ECB 발표 직후 유로/달러는 장중 1.1328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수출주를 짓눌렀다.
독일의 린데와 인피네온 테크놀로지는 각각 2.7% 후퇴했다. 다만 금리동결에 스톡스600 은행지수는 1.2% 강세를 보였다. 도이체방크가 1.7% 뛰었고, BNP 파리바도 2% 가까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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