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회계법인 준비금 증가세, 2015년도 9.2%늘어···손배소송 피소 대비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9-09 07: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최근 회계법인이 부실감사와 관련 소송에 휘말리며 손해배상 목적으로 준비해 놓는 재원을 늘려가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5사업연도 기준 155개 회계법인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에 대비해 쌓아 놓은 재원은 총 1조327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9.2% 증가했다.

항목별로 보면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적립한 손해배상 공동기금이 449억원으로 7.9% 늘었고, 회계법인들이 내부적으로 쌓는 손해배상 준비금은 2162억원으로 6.2% 늘어났다.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회계법인은 손해배상 공동기금과 준비금을 의무적으로 준비해야한다.

'4대 회계법인' 중에서는 삼일PwC 몫이 472억7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뒤는 딜로이트안진 288억3000만원, 삼정KPMG 274억2600만원, EY한영 158억7100만원 순이었다.

한편 회계법인들의 2015사업연도 매출은 총 2조467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0.1%(2253억원) 증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