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훈, 세미 트로트 ‘목숨 건 남자’로 컴백

[사진=더하기 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김대훈이 신나고 경쾌한 세미 트로트로 돌아온다.

‘비가 온다’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대훈은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신나고 강하게 표현한 곡 ‘목숨 건 남자’를 9일 정오 공개한다.

이번 곡은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는 일은 일반적이지만 ‘목숨 건 남자’는 ‘당신만 보여 당신만 끌려’라는 가사처럼 사랑 그 이상의 애타는 마음을 전하는 노래다.

‘목숨 건 남자’는 공감가는 쉬운 가사가 인상적이다. 작곡가 루비아빠가 작곡에 참여했고, OST 작업을 통해 감성적인 노랫말을 선보인 박미주가 작사에, 편곡은 손상욱이 맡았다.

2009년 ‘내가 아는 단 한사람’으로 가요계 데뷔한 김대훈은 ‘내 사랑나무’ 등의 곡을 통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 층을 구축했다. 포크 장르를 비롯해 성인가요의 맥을 잇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대훈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비가 온다’가 1년의 인기 숙성 과정을 거쳐 지난 여름부터 주부가요교실 등지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 내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가수가 되는 꿈을 키워 온 김대훈은 “저를 필요로 하는 무대는 어디든지 달려간다”며 “성공한 가수가 되기에 앞서 노력을 다 하고, 그 누구 한사람에게라도 희망과 힘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7월 발표 당시 컬러링, 벨소리 차트 1위를 기록한 KBS ‘그래도 푸르른 날에’ OST ‘그래도 너무 보고 싶어’를 비롯해 SBS ‘마녀의 성’ OST ‘내가 다시 너를’, KBS ‘우리집 꿀단지’ OST ‘내 마지막 날에’ 등을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김대훈은 ‘비가 온다’를 비롯해 최근 발표한 발라드곡 ‘그 사람이 너라서’ 등의 인기와 함께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 올 하반기에 단독 콘서트를 계획 중인 것으로 소속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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