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충북 음성지역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가스 안전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가스안전공사]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8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과 음성읍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7가구를 방문해 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공사 측은 전했다.
이날 공사는 생필품 전달뿐만 아니라 노후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5가구와 가스시설이 없는 2가구에 대해서 금속배관과 타이머 콕 등을 설치해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컨테이너 하우스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음성군노인복지관·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봉사자와 함께 단열·도배·장판 시공과 집안 청소·세탁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도 펼쳤다.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우리 주변에는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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