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가인의 새 앨범이 각종 음원차트에 순조롭게 안착했다.
가인의 첫 솔로 정규앨범 첫 번째 파트 '엔드 어게인'이 9일 0시 공개 직후 음원차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카니발'은 공개 직후 각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가인의 솔로 입지를 확인시켰다. '캐리', '반딧불이의 숲', '비밀' 등 수록곡 역시 실시간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카니발'은 판타지스러운 분위기를 판타지스럽게 표현한 곡이다. 도입부부터 화려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미국의 유명 작곡가이자 편곡가인 브렌트 피셔는 자신의 트위터에 '카니발'의 편곡이 훌륭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2부작으로 구성된 가인의 첫 솔로 앨범 가운데 첫 번째 파트인 '엔드 어게인'은 낭만과 순수를 테마로 사랑에 대한 판타지를 그린다. '캐리'와 '카니발'은 프리퀄-본편 형식으로 전개돼 듣는 재미를 높인다.
이번 앨범을 위해 조영철 프로듀서와 이민수 작곡가, 김이나 작사가 등이 의기투합했다. 뿐만 아니라 고상지, KZ, 태봉이, D'Day, kiku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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