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관내 축산물이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관내 축산물 업체에 대해 위생상태와 원산지 표시 등 이행여부를 점검한 결과, 별다른 위반사항이 적발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시는 9월 초 시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고자 관내축산물 판매업체와 식육포장 처리업체, 축산물 유통전문 판매업체, 식육판매업체,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이력·원산지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단속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유통기한 및 위생상태, 한우둔갑 판매행위 등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제수·선물용 농축산물의 원산지 점검을 벌이고, 축산물 이력 전산신고 및 쇠고기 유통이력관리시스템 거래신고 여부 등도 조사했다.
정일수 농업산림과장은 “추석을 앞둔 현재까지 우리 시 관내에서는 별다른 축산물 관련 위반사항이 드러나지 않았다.”며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한 축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축산물 위생 등의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