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북한 지진 관련 핵실험 가능성" 속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9-09 10: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북한에서 규모 5.0 수준의 인공지진이 일어났다는 보도와 관련, 일본 언론들이 핵실험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일제히 속보를 냈다. 

NHK는 9일 한국 언론 등을 인용해 "북한 풍계리 인근에서 인공지진이 감지됐다"며 "풍계리에는 북한의 핵실험장이 있다"고 전했다. 중국 길림성에 파견돼 있는 NHK 취재팀에 따르면 한국 시간 오전 9시 30분경 1초 정도의 흔들림이 있었다는 내용도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9일 오전 북한에서 지진이 일어난 데 대해 정부 당국자가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며 "한국과 미국, 일본 등 관계 당국은 북한이 제5차 핵실험을 강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부의 수집·분석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속보를 통해 "중국지진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북한 지진은 규모 5.0, 진앙 깊이는 0km에 가깝다"며 "지난 1월 북한의 제4차 핵실험 당시에도 규모 5.0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며 핵실험 가능성을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