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 직무대행으로 황 총리가 주재하는 이 회의에서는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를 받고 향후 대책과 함께 남북관계와 국가안보, 국제정세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에 따른 유엔 차원의 대응 조치 등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아세안정상회의와 한라오스정상회담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 소식에도 불구하고 9일(현지시간)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분냥 보라칫 라오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양해각서 체결, 공식오찬, 한라오스 비즈니스 포럼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