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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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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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시흥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첫 주, 9.1~9.7)’을 맞아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 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을 뜻하는 슬로건이다.

국내에서는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고혈압이며,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관리실태(인지율, 약물 치료율, 조절률)는 아직까지 미흡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레드서클존(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운영 했다.

레드서클존(Red Circle Zone)이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는 장소(건강부스)를 지칭한다.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등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 적절히 관리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 가능 하므로 관리 필요성이 크다.

이번 캠페인은 실버금연캠페인사업단, 맑은혈관지킴이, 일자리지원센터 3040 예비 직장인과 함께 영양, 비만, 금연 등 개인별 건강 상담뿐만이 아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내용이 담긴 소책자와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대대적인 건강홍보가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인식개선과 예방관리를 위해 매주 화요일 레드서클존(건강체험부스)을 운영하고 매월 1회 만성질환 건강강좌 운영으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심뇌혈관 질환의 선행인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치료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심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캠페인_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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