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시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시 일자리창출과 외 5개 부서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실습에는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에서 추천한 2학년 학생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산회계, 한글·엑셀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학생들로, 일자리창출과와 생활위생과, 세정과, 기업경제과, 회계과 등에서 실습하며,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는 직장생활을 경험했다.
일주일동안 기업경제과에서 실습한 윤지영(18)학생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른데서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남은 1년간 목표한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실습에 참가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업무환경을 눈으로 직접 보고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다른 기업체에서도 이런 실습과정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시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달 현장 학습을 진행하고, 내년에도 학교 측과 협의해 현장 체험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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