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날보다 1.19% 하락한 6,776.95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 날보다 0.95% 떨어진 10,573.44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전날 대비 1.12% 빠진 4,491.40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도 전날 종가 대비 1.01% 하락한 3,052.29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7월 독일 수출량이 2.6% 하락했다는 소식에 하락 압박을 받았다. 앞서 한 주 전에는 독일의 생산량이 실망스러운 지표를 보이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점쳐졌다.
이탈리아 금융권에서는 대형 합병이 예고되면서 주가 상승에 청신호가 켜졌다. 방코 포풀라레와 방카 포폴라레 디 밀라노가 합병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져 방코 포풀라레의 주가가 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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