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대회 강세’ 조코비치, 몽피스 꺾고 US 오픈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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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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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가 10일 준결승에서 승리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메이저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조코비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6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630만 달러·약 517억원)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가엘 몽피스(12위·프랑스)를 3-1(6-3 6-2 3-6 6-2)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스탄 바브링카(3위·스위스)와 니시코리 게이(7위·일본)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2015 US오픈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2년 연속 정상을 노린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조코치비는 지난해에도 3개의 메이저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몽피스는 서브 에이스 11개를 기록하며 1개에 그친 조코비치를 압도했지만, 더블 폴트도 11개나 범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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