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가 줄어든 가운데 과탐을 선택하는 자연계 지원자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17일 실시하는 201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하고 지원자 수가 60만5988명으로 전년 63만1187명 대비 4%인 2만5199명이 줄었다고 밝혔다.
졸업생 수는 22.3%인 13만5120명으로 전년 21.5%였던 13만6090명 대비 0.7%인 970명이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 대비 1만3332명 감소한 31만451명으로 51.2%, 여학생은 1만1867명 줄어든 29만5537명으로 48.8%였다.
과학탐구 영역 지원자 수는 44%인 26만11명으로 전년 40.2%였던 24만6545명 대비 선택비중은 3.8%p가 증가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 수는 15.6%인 9만4359명으로 전년 14.4%였던 9만752명 대비 4%인 3607명이 늘었다.
수학 영역 지원자 56만9808명 중 가형 선택자는 33.4%인 19만312명, 나형 선택자는 66.6%인 37만9496명이었다.
탐구 영역 지원자 59만789명 중 사회탐구 영역 선택자는 54.6%인 32만2834명, 직업탐구 영역 선택자는 1.4%인 7944명이었다.
사회탐구 영역 지원자 32만2834명 중 58.3%인 18만8061명은 ‘생활과 윤리’를 선택했으며 과학탐구 영역 지원자 26만11명 중 60.3%인 15만6733명은 ‘생명 과학Ⅰ’을 선택했다.
직업탐구 영역 지원자 7944명 중 41.7%인 3316명은 ‘상업 경제’를,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 9만4359명 중 69%인 6만5153명은 ‘아랍어Ⅰ’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능 접수 및 변경은 지난달 25일부터 9일까지 시험지구 교육청과 학교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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