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헤비급 ‘빅뱅’…미오치치 vs 오브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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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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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UFC 헤비급 타이틀 매치가 옥타곤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3에서는 스티페 미오치치, 알리스타 오브레임, 파브리시오 베우둠, 트래비스 브라운으로 구성된 헤비급 '판타스틱4'가 출격한다.

이날 최고의 헤비급 빅뱅은 미오치치와 오브레임의 한 판 승부다. 둘은 헤비급 타이틀을 걸고 메인 이벤트에서 격돌한다.

현 챔피언은 미오치치. 레슬링, 복싱, 야구 등 만능 스포츠맨으로 2010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뒤 이듬해 UFC에 나섰다. 초고속 행보를 걷고 있는 미오치치는 지난 5월 UFC 198에서 전 챔피언 베우둠을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미오치치는 베테랑 오브레임을 맞아 초반 펀치 러시를 버티는 것이 관건이다. 오브레임은 1라운드 KO 확률이 높다.

또 미오치치에게 챔피언 자리를 내준 베우둠은 브라운을 상대로 헤비급 타이틀을 되찾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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