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권부터 안보 문제에 관해서는 북한의 김정은이 절대 오판하지 않도록 완전히 하나가 돼서 굳건한 의지를 피력하고 보여주는 게 절대 필요하다"며 “이제는 그러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논의의 테이블에 얹어야 하고, 그것만이 우리를 스스로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발언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이후 여권 일각에서 논의되는 ‘핵 무장론’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김정은이 무기의 고도화에만 저렇게 광적으로 집착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 주민의 삶은 거의 인간 이하에 머물고 짐승만도 못하다”며 “북한 인민들이 그렇게 살게 하는 게 김정은이라 생각하면 정말 개탄스럽기 그지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콜레라 공포의 확산으로 수산업이 직격탄을 맞자 오후에는 국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을 포함한 관계당국의 책임자를 불러 긴급 당정회의를 개최했다.
또 콜레라 감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강서수산시장을 방문해 회를 시식하기도 했다.
이 대표의 이같은 행보는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여야, 또는 당내 정쟁보다는 되도록 많은 현장을 찾아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데 집중하면서 정치적 차별화를 꾀한다는 분석이다.
이날 일정도 북핵에 대한 불안감과 농수산업 수입 감소에 대한 우려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이 대표의 지시로 긴급히 마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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