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정부, 자국 항공사에 갤노트 7 기내 탑재 금지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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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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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민간항공청(GCAA)은 발화 사건으로 사용 중지 권고가 내려진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와 관련, UAE 국내 항공사에서도 기내 사용을 금지를 권고했다고 현지 언론인 걸프 비즈니스가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프 모하메드 알 수와이디 GCAA 사무총장은 승객들은 기내에서 갤럭시 노트 7을 사용하거나 충전하는 것은 물론 수화물에 싣는 것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에미리트 항공도 자사 항공기에 갤럭시 노트7을 탑재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에미리트 항공은 “GCAA의 권고에 따라 에미리트 항공은 당장 발화 우려가 큰 삼성 갤럭시 노트 7을 기내에서 켜거나, 충전하고, 위탁 수화물로 운송하지 않을 것을 승객들에게 알릴 것”이라면서 발화 우려가 있는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가 안전하다는 것을 승인 받을 때까지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UAE 저비용 항공사(LCC) 플라이도 같은 조치를 승객들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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