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35회’민동주“언제까지 정난정 뒤치다꺼리만 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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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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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옥중화' 35회[사진 출처: MBC '옥중화' 35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1일 방송된 MBC '옥중화' 35회에선 민동주(김윤경 분)가 정난정(박주미 분)을 배신할 것임을 밝히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MBC '옥중화'에서 어떤 사람이 옥녀(진세연 분)에게 “지천득이 살인죄로 잡혀갔대”라고 말했다. 옥녀는 그 사람과 함께 포도청에 달려갔지만 지천득을 만나지 못했다. 지천득은 정난정 상단의 사람을 죽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유종회(박길수 분)는 정대식(최민철 분)에게 “더 큰 문제는 전옥서에 갇혀 있어야 할 사람이 왜 밖에 있는 집의 방에서 죽어 있느냐는 거에요. 나으리가 그 죄수를 전옥서에 빼낸 것이 알려지면 나으리 목 달아나요”라고 말했다.

정대식은 유종회에게 “나 좀 빠져 나갈 수 있는 방법 없겠는가?”라고 소리쳤다. 윤태원(고수 분)은 평시서 인가 받지 않은 상단이 운영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잘 살펴 봐”라고 지시했다.

옥녀는 자기 부하들로부터 살해된 사람이 정난정의 자금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해 왔다는 보고를 받았다.

정막개(맹상훈 분)는 민동주(김윤경 분)에게 “방금 포도청에서 봤는데 지천득이 진수명 살인죄로 심문을 받고 있어”라며 “진수명이 우리 상단 사람이니 우리 상단이 포도청 조사 받는 것은 피할 수 없을거야”라고 말했다.

정막개는 하인에게 “우리와 진수명과 연결지을 만한 것은 다 없애”라고 말했다.

정막개는 민동주에게 “자네의 욕심 때문에 일이 어렵게 됐어”라고 말했다. 민동주는 “언제까지 정난정 뒤치다꺼리만 할 수 없잖아요?”라며 “궂은 일은 우리가 다 하고. 이제 와서 우리 몫 좀 챙기겠다는 데 무슨 잘못이에요”라고 말했다. MBC '옥중화'는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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