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네이버가 11일 이용자들이 편의점에서 상품 구매 후 남은 잔돈을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충전할 수 있도록 세븐일레븐과 함께 '잔돈 충전' 기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거스름돈을 현금으로 받는 대신 네이버페이 홈에서 잔돈 충전 탭의 바코드를 열어 점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현재 전국 8300여개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1회 최대 1만원, 월 최대 1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잔돈 충전을 통해 쌓이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10만 개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웹툰, 뮤직, 북스, 영화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네이버 예약 서비스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번거로운 잔돈의 불편을 덜고 이용자들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오프라인 결제에서도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9월 한 달 동안 잔돈 충전 기능 첫 사용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두 배로 충전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가 포인트는 이벤트 종료 후 10월 7일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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