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준이 세종시의원이 "조치원만의 특성화된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며 이를 강구키 위해 도시재생대학교에 입학했다.
정준이 세종시의원이 세종시 도시재생대학교 축제활성화 팀에서 열공중이다. 정 의원은 도시재생대학교 제 6기 학생으로 등록해 "조치원읍 등 북부권 발전은 특성화된 축제"라며 공부중이다.
축제 활성화팀에는 정준이 의원을 비롯해 원조회장과 상가번영회장, 부녀회장, 새마을 회장, 이장과 세종시청 공무원, 그리고 시의원 등 다양한 계층의 구성원들이 입학해 새로운 축제를 만들어내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정 의원은 "국내에서 세종시 조치원에 가야만 반드시 볼 수 있고 세종시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무언가를 졸업과 함께 찾아낼 것"이라고 조치원읍 발전의 막강한 책임감을 내비쳤다.
정 의원은 "도시재생대학교에 참여하는 자체가 조치원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주민들의 소외감과 허탈감을 치유하기 위한 조치"라며 자부했다. 그는 "신도시에서 축제나 행사가 열릴 때 원도심 시민들의 참여도가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치원 복숭아 축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복숭아 축제가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시민들 입장과 농민들 입장에선 기존의 축제에서 축소되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축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25일 개강한 세종시 도시재생대학교는 내달 29일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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