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극장가 사로잡은 '밀정' 박스오피스 1위…200만 돌파

 

[사진=영화 '밀정'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김지운 감독의 신작 ‘밀정’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월 1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밀정’은 160만 763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7일 개봉 후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217만 4038명이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송강호, 공유, 한지민이 출연했다.

개봉 첫날인 7일 28만 명을 동원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던 ‘밀정’은 4일째 100만, 5일째인 지난 11일 2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있는 상황. 추석 극장가에서도 완벽한 독주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어 같은 날 개봉한 강우석 감독의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주말 3일 동안 21만 927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일일박스오피스 2위로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30만544명이다. 그 뒤를 ‘거울나라의 앨리스’가 15만6031명(누적 19만2835명)으로 이었으며, 애니메이션 ‘달빛궁궐’이 5만4982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6만3331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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