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는 D램과 낸드 플래시의 가격이 4분기에 오르고, 특히 D램의 B2B 가격이 10%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익을 고려한 D램 제조업체가 모바일용 D램 생산을 늘리고, PC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수요·공급의 불일치는 PC용 D램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4분기 PC용 D램 가격이 오르고, 4GB 모듈(DDR3·DDR4)의 기업 간 계약가격도 15% 남짓 상승한 15달러대에 이를 것이란 설명이다.
에이브릴 우 디램익스체인지 연구 책임자는 "4분기 모바일용 D램이 글로벌 D램 판매량의 45% 육박하고, 서버용 D램은 25%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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