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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편안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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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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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시·군-민간 연계 7대 분야 24개 종합대책 추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도민과 고향 방문객 모두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 중점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 종합대책은 도와 시·군 및 민간단체와 연계해 7대 분야 24개 대책으로 구성했다.

 7개 분야는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물가안정·내수 활성화 및 서민생활 보호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 소통 대책 수립 △비상진료 및 보건·방역대책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보내기 △깨끗하고 불편 없는 지역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도는 우선 오는 14~18일 5일간 종합상황실과 10개 분야별 상황실을 운영하고, 충남콜센터를 통해 연휴기간 교통·의료·문화 정보를 안내하고 도정 상담을 진행한다.

 분야별 대책을 보면,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으로 주요 다중이용시설과 여객선 선착장·터미널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이 실시되며, 연휴 기간 도내 전 소방관서의 특별 경계근무가 실시된다.

 ‘물가안정·내수활성화 및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서는 명절 전까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수급 및 가격을 관리하고, 추석 성수품 수급 및 가격 안정관리를 추진한다.

 ‘원활한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으로는 도와 시·군에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운영되고, 시외버스 예비차와 전세버스가 투입되며, 택시는 부제가 해제된다.

 특히 주요 교차로 및 혼잡 예상지역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임시 안내판을 설치하며,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긴급사태 발생에 대비한다.

 ‘비상진료 및 보건·방역 대책’도 추진하는데 도와 시·군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응급의료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1762곳의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성수식품은 위생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감염병은 비상연락체계 구축으로 대응한다.

 도는 또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 보내기’를 위해 명절 전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을 실시하고, ‘깨끗하고 불편 없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생활쓰레기 청소와 공중화장실 청결 대책 추진, 상하수도 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이밖에 명절 전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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