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9/12/20160912081451250860.jpg)
[사진=Opie Radio 유튜브]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터턴의 건강이상설이 증폭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맨해튼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9·11 테러 추모행사에 참석한 힐러리 후보가 빈혈로 인한 듯 휘청거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영상 속 경호원의 부축을 받고 있는 힐러리 후보는 수행원이 차량 문을 여는 동안에도 여러번 휘청거리며 바닥으로 쓰러질 뻔하는 등 아찔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힐러리 후보의 모습을 직접 휴대전화로 찍은 시민들의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힐러리 후보의 주치의는 "클린턴이 폐렴에 걸렸다. 알레르기와 관련된 기침을 해왔고, 검사하던 중 폐렴에 걸렸음을 확인했다. 항생제를 투여했고 일정을 조정해 쉬도록 했다"면서 "오늘 그녀는 더위를 먹어 탈수상태가 됐다. 현재는 잘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힐러리 후보는 곧바로 딸의 아파트로 이동해 휴식을 취했다.
<영상출처=Opie Radio 유튜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